듀얼센스 엑스박스 컨트롤러(스틱 쏠림) TMR 홀센서 스틱 장착 판매합니다 B등급

듀얼센스 엑스박스 컨트롤러(스틱 쏠림) TMR 홀센서 스틱 장착 판매합니다

5일 전 업데이트

22,000원

 
상태 등급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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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PS5 듀얼센스나 엑시엑/스 패드(=엑스박스 4세대 컨트롤러), 닌텐도 스위치 프로콘, PS4 듀얼쇼크4의 쏠림이 발생한 스틱을 내구성과 정확도가 높은 TMR 스틱이나 홀센서 스틱으로 교체 수리해드립니다.

먼저 현세대 콘솔(PS5,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S/X)를 보유하신 분들은 컨트롤러의 스틱 쏠림을 경험하시거나 들어보신적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말 그대로 평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스틱이 가만히 있는데도 한방향으로 움직이거나, 덜덜 떨리면서 버벅대며 간다던지 하는 스틱 입력 오류 현상입니다.

스틱 센서 부품의 수없이 많은 접촉에 의한 마모 현상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먼저 현세대 콘솔의 스틱 센서 부품에 사용되는 기술이 탄소피막접점(Carbon Film) 접촉 방식입니다.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접촉을 해야만 하는 방식이라 그에 따른 마모현상이 생길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필연적으로 쏠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탄소피막접점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스위치 즉 모든 콘솔 게임 회사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 기반의 센서 스틱을 ALPS라는 회사로 부터 납품 받아서 자사의 컨트롤러를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시장에는 탄소피막접촉 방식이 내구성에서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문제가 안생기는 기술 기반의 스틱 센서를 이용한 회사들이 많습니다. 바로 서드파티 컨트롤러 제조 회사들인데요. 예를 들어 8Bitdo라는 업체는 업계에서 홀센서 라는 새로운 기술을 크게 알린 회사로 유명한데요. 그들이 시장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던 8Bitdo Ulitimate Bluetooth Controller(일명: 팔얼블)과 8Bitdo Ultimate 2.4g Controller(일명: 팔얼무)는 홀센서 스틱을 탑재하여 오랜기간 써도 스틱 쏠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닌텐도 스위치, PC, 태블릿 게임 유저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건 홀센서 기술인데요. Hall Effect라는 기술 원리를 사용한 것이고 접촉방식이 아닌 쉽게 말해서 자석의 성질에 의한 자성변화를 측정해서 스틱 센서를 만든것으로 애초에 접촉 방식이 아닌 비접촉 방식이라 마모가 생길 일 자체가 없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즉 스틱을 아무리 혹사해도 쏠림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홀센서 이후에 각광받기 시작한 기술이 TMR입니다. Tunnel Magnetic Resistance라는 기술 원리인데 역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홀센서와 비슷한 기술이라고도 볼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성능상 더 좋은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홀센서와 똑같은 향상된 내구성에다가 추가로 센서 응답 속도 측면에서 홀센서를 능가하고, 정확도 측면에서도 현재 나온 스틱 센서 기술 중 단연 1등입니다. 기술 원리상 홀센서랑 비슷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TMR 홀센서'라고도 부르는데요. 비슷하기는 해도 기술 상으로는 엄연히 다르구요. 어쨌든 성능은 현존 1위입니다. 그렇다고 홀센서가 안좋다는 애기는 아니고 홀센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는 기술입니다.

시장에서 홀센서는 이미 돌풍을 일으켰고, TMR이 워낙에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어서, 현재는 내구성과 성능에 민감한 서드파트 컨트롤러 제조 회사들에서도 홀센서 스틱 탑재된 컨트롤러가 아닌 TMR 스틱 탑재된 컨트롤러를 야심차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여 예약판매를 진행중인 8Bitdo Ultimate 2 Controller에 TMR 스틱이 탑재되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더라구요. 이 제품이 위에서 예를 들었었던 홀센서가 탑재된 팔얼블, 팔얼무의 후속버전입니다.

그럼 의문점이 생기실수 있는데요. 시장에 이미 홀센서 스틱이라던지 그를 능가하는 TMR 스틱이 있는데 왜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에서는 문제 많은 탄소피막접점(ALPS사)의 스틱을 자사의 순정 컨트롤러에 탑재하여 판매하는가??? 그건 상업적인 이유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보통 컨트롤러의 A/S 보증기간이 1년 정도입니다. 그 사이에 심한 쏠림이 발생한다면 무상교체가 가능하겠죠. 그러나 문제는 진짜 무지막지하게 컨트롤러를 혹사시키는 유저가 아니고서야 평균적인 유저들에게는 쏠림이 1년이 지난 시점에 발생하는게 태반이라는 겁니다. 그럼 그 유저들은 고장이 발생한 컨트롤러를 버리거나 중고시장에 헐값에 내놓고 새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이죠.

결국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은 새로운 패드 단품을 팔아서 추가수익이 얻을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순정 컨트롤러에 홀센서나 TMR 등의 우수한 스틱을 탑재해서 내구성을 향상시키면 오히려 본인들의 주변기기 판매 수익이 줄어들게 되니까 그런 노력을 안하는 겁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교체형 부품으로 홀센서나 TMR센서가 나와 있기 때문에 컨트롤러를 분해해서 스틱 센서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그후 쏠림 걱정없이 순정 컨트롤러를 원없이 쓰실수가 있습니다. 제가 그 교체 작업과 교체 후 진행되는 보정작업등을 대행해드리는 겁니다. 이제 배경 설명이 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납땜 지식만 가지고 기존 스틱을 탈거하고 새로운 스틱을 장착하는게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기판 자체가 녹는점이 상당히 높은 무연납과 내구성 약한 기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판에 손상을 안주면서 무연납을 녹는점이 낮은 유연납과 중화시켜서 깔끔하게 제거하는 디솔더링 작업에 어느 정도 가격대의 전문장비(디솔더링 음압건, 히팅건, 온도조절 인두 등)와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그냥 하시다가 기판을 태워먹거나 기판 패턴 손상으로 작동불가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노하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장비는 갖춰놔야 어느정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교체가 가능한 스틱으로는 홀센서 스틱(1종류 회사)이 있고 TMR 스틱(4종류 회사)이 있습니다. 표를 보시면 보유하고 있는 스틱 종류/회사와 작업 가능한 기종이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고급 정도는 굴리킷 > 홀파이 > 긴풀=케이실버 로 보시면 됩니다. 부품의 가격도 그에 따라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굴리킷 TMR은 유일하게 자체 썸스틱(금속 기둥에 고무머리)을 제공합니다. 가격도 제일 비싸서 럭셔리합니다. 자체 썸스틱에 대해서는 순정보다 좋다 안좋다 호불호가 있습니다.

나머지 회사들은 어느 곳도 자체 썸스틱을 함께 주는 곳은 없구요. 홀파이 TMR은 굴리킷에 물량을 납품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굴리킷과 센서만 보면 동일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색깔 빼고 같은 금형으로 찍어낸듯 똑같긴 합니다) 다만 가격이 좀 저렴한 만큼 QC 등 미세한 차이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합리적 가격에 합리적 성능이라 제일 많이 찾으십니다.

긴풀 TMR은 좀 저가형으로 알려져 있는데, 홀센서부터 나름 오랜 노하우를 가진 업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업력을 지난 회사인만큼 성능을 만족시키며 저렴한 가격의 TMR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케이실버 TMR같은 경우는 홀센서 시절부터 긴풀과 함께 유명했던 회사인 케이실버에서 출시하였는데요. TMR 출시 초에 문제가 있어서 전량 리콜 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는데, 제가 개조해드리는 모듈은 문제 해결된 이후 개선판입니다.

긴풀 홀센서는 워낙에 홀센서 중에서 유명했었구요. 저렴한 가격에 쏠림 걱정없이 사용하실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일단 양쪽 스틱 교체 작업을 마친 후 중심 보정, 범위 보정 다 완벽하게 진행해드리구요.

참고로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가장 최신인 4세대 컨트롤러만 가능합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S/X와 함께 출시된 가운데 공유 버튼 추가된 버전입니다. 엘리트1, 2 패드는 작업 불가능합니다. 듀얼센스도 일반 듀얼센스만 작업 가능하고 듀얼센스 엣지는 작업 불가입니다.

회현역 인근에서 평일 오전 낮 시간에 뵐수 있고 뵙기 어려운 분은 택배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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